안녕하세요! 이번 퀴즈는 일상속에서 자주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퀴즈입니다. 만듦 vs 만듬, 오 vs 요 등 알고는 있는 것 같은데 참 헷갈리네요.
익숙한 한글이지만, 올바르게 사용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되겠죠? 아래 3가지 퀴즈에 답해보시고, 정답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?
#1. 다음 중 올바르게 쓰여진 것은?
<만듦>은 <만들다>라는 동사<실질형태소>가 명사화 접미사 <ㅁ>(형식형태소)가 만나 새 낱말로 갈라져 나온 것입니다.
한글 맞춤법 제 19항에서는 [어간에 <-이>나<-음/>이 붙어서 명사가 된것과 <-이>나 <-히>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.]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<만들(어근) <ㅁ>(접미사)=만듦>의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.
#2. 다음 중 올바르게 쓰여진 것은?
종결어미 <요>와<오>는 많이 혼동되는 말입니다.
평서형 종결어미로 쓰일 때에는 오직 <오>만이 맞는 것입니다.
#3. 다음 중 올바르게 쓰여진 것은?
- 비끼다 – 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.
- 비키다 –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.
두 개가 헷갈릴 경우에는, 행위자가 스스로 장애물을 인지해서 움직여서 지나가는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.
위 문장에서는 태풍이 어떤 장애물을 스스로 움직여서 비켜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, 비껴가는 것이 맞습니다!